_태국 Thailand2012.01.25 14:26

그때는 그냥 모든게 다 지루했었다.(언제는 안그러냐며)

6개월 남짓 다녔던 회사도 다니기 싫었고 몸도 아팠고

마침 만나던 사람(걸리적거릴 사람)도 없었다.

회사 그만둬야지 그만둬야지를 입에 달고 살다가 드디어 사표를 내고,

 

여행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본격적으로 티켓을 알아보고 있었다.

언제 갈거냐는 친구 말에

글쎄 한 5월 초?

근데 너 여권은 있냐?

아니 아직 안만들었는데?

그러자 친구 여권 없으면 티켓 예매 못하는거 알고있냐고...

...아 그렇냐고 몰랐다고ㅋㅋㅋ

진짜 갈 생각이 있긴 하냐고...

당연하지 나 생각한거 말한거 특히 내가 하고싶은거 꼭 하는 사람이라고...

 


그래서 출발 3주 전에 용산구청 에서 여권발급 성공.

 


아 그런데 많고많은 나라 중에 왜 태국으로 가기로 정했었냐면.

출발 전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던 것 같은데 사실 지금은 잘 생각이 안나는...

제일 단순한 이유는, 내가 똠얌꿍이랑 팟타이를 정말 좋아하는데(잘먹고) 현지음식은 맛이 어떨까 하는 호기심도 있었고

그러니까 맛에 대한 욕구? (덕분에 돼지되서 돌아옴^^)

타투 배웠을 때 태국에 타투 잘하는 사람도 많고 타투샵도 많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가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고.

타투학교를 알아보기는 했었는데 가격도 가격이고... 좀 믿음이 안갔다 홈페이지만 봤을땐

그래서 눈으로 직접 보고싶기도 했고

또 다른 이유라고 하면... 알고 지내던 C군이 20살때부터 해마다 태국을 다녀왔었는데 항상 나한테 태국 이야기를 해줬었다.
 
지금은 필리핀에서 일하고 있는 C군.

나 태국 갈꺼라니까 되게 좋아했었던ㅋㅋ 여러가지 정보도 알려주고...(특히 태국여행에 가장 큰 도움을 준 태사랑을 알려줬

다) 자기도 막 다시 가고싶다고.

 

그리고 살짝 부담없는 물가와.

워낙에 관광으로 먹고사는 나라인만큼 잘 되어있는 여행자 시설이라던가...

 

오히려 안가는게 이상했던... 그래서 태국을 내 첫 해외여행지로 선택했던 것이다.

그리고 점점 잊어버리고 있는 거 같아서 추억으로 다 만들고 싶어서 쓰기로 결심.

난데없이 블로그 시작 선포ㅋㅋ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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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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